1) 채권수익률의 개념
채권수익률이란, 예금의 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채권의 투자성과를 평가함에 있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척도임. 이것은 채권투자에서 얻어지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채권의 시장가격을 일치시켜 주는 할인율로서 채권에 투자했을 때 일정기간에 발생된 투자수익을 투자원본으로 나누어 투자기간으로 환산하는 것을 말함
2) 채권수익률의 의미
채권수익률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① 채권수익률은 채권의 가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채권의 시장가격을 알면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고 수익률이 주어지면 채권가격을 알 수 있음
② 채권수익률은 예금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표면이자율, 잔존기간, 시장가격이 서로 다른 채권을 비교하는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음
③ 채권수익률은 채권가격 결정을 위한 사전적인 수익률로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 수익률이 아니며 표면이자 수입을 채권수익률과 같은 이율로 재투자해 운용하는 경우에만 실현될 수 있는 수익률임
3) 채권의 미래가치
① 단리에 의한 미래가치
단리는 명목이자율을 투자기간만큼 산술적으로 더하여 적용하는 것을 말하며 예를 들어 연 10%의 이자율로 3년동안 투자하는 경우 매년 10%의 이자를 3번 더한다는 의미함. 단리에서는 이미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가산시키지 않으며 이자에 재투자를 고려하지 않음
② 복리에 의한 미래가치
단위기간마다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는 것을 복리라 하며 이는 이자의 이자, 즉 이자의 재투자를 고려하는 점이 중요한 특징임. 원금 10,000원을 연 10%의 이자율로 5년동안 투자하여 연단위로 복리계산한다면 5년후의 미래가치는 16,105원이 됨
4) 채권의 현재가치
현재가치를 구하는 것은 미래가치를 구하는 과정의 역이라고 보면 됨. 미래가치로부터 현재가치를 결정하는 것을 할인(discounting)이라 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현재 가치 계산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할인율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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