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리연계채권

 

 

① 변동금리채권 (FRN: Floating Rate Notes)

 

일반적인 고정금리채권과는 달리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지급이자율이 재조정되는 채권으로 금리변동위험을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음

- 이표구조 : 지표금리+고정금리 (예: CD금리+12%)

 

 

 

② 역변동금리채권 (Inverse FRN= Reverse FRN= Bull FRN)

 

금리가 하락추세에 있을 때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채권이다. 금리구조가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를 차감하는 형태이므로 일반 변동금리채와 수익률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징을 갖고 있어 금리가 하락추세에 있을 때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채권임

 

- 이표구조: 고정금리-지표금리

 

- 예: 12%-CD금리

* 12%-CD금리의 쿠폰지급 계약 = 12%에 대한 CD금리 floorlet

* CD금리가 12%보다 낮아지는 경우 그 차이만큼을 지급

 

- 역변동금리채권발행자는 스왑거래를 통해 일반변동채나 고정금리채의 구조로 전환가능

 

 

* 고정금리채권 전환 예

 

bond6_2_1

 

위 그림에서 발행자의 전체비용은 12%-CD+CD-6%=6%가 되므로 6% 고정금리채권으로 전환됨

 

 

* 변동금리채권 전환 예

 

 

bond6_2_2

 

위 그림에서 발행자의 전체비용은 12%-CD+2*CD-12%=CD가 되므로 변동금리채권으로 전환

 

 

 

③ 레버리지변동금리채권 (Leveraged FRN= Superfloater)

 

지표변동금리에 승수를 곱하여 레버리지를 주고 여기에 일정 스프레드를 차감하는 형태로서 금리상승효과를 높일 수 있는 채권

 

- 이표구조: 레버리지*지표금리-고정금리

- 예: 2*CD-3%

 

bond6_2_3

 

- 위 그림에서 발행자의 차입비용은 2*CD-3%+2.25%-CD=CD-0.75%가 되어 일반변동금리채권으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0.75%p의 비용을 절감

- 투자자는 레버리지드 변동채권을 매입하고 고정금리채권을 매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으며 금리상승기에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나 금리하향안정기에는  매우 낮은 수익률을 얻게 되는 투기성이 높은 채권임

 

 

④ 금리상한부변동금리채권 (Capped FRN)

일반 변동금리채권에 금리캡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서 투자자는 금리상한 설정으로 인한 금리상승 이익포기 대가로 추가 스프레드 수익을 얻으며, 발행자는 금리상한 설정으로 큰 폭의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음

 

- 이표구조: 지표금리+스프레드, 금리상한 a%

- 예: CD금리+1%, 상한 9%

 

bond6_2_6

 

- 위 그림에서 일반변동채의 이표가 CD+0.5%일 경우 금리상한부변동채권의 이표는 프리미엄(0.5%)이 추가된 CD+1%가 된다. 발행자는 스왑거래를 통해 프리미엄을 보전할 수 있고 금리상한 설정으로 금리상승위험에 대비할 수 있음

- 투자자는 프리미엄만큼을 추가 스프레드로 받으므로 일반변동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음

 

⑤ 금리하한부변동금리채권 (Floored FRN)

 

일반 변동금리채권에 금리플로어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서 투자자는 금리하한 설정으로 인한 과도한 금리하락에 따른 손실을 대비할 수 있으나 낮은 스프레드를 감수해야 하며, 발행자는 일정금리 보장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낮은 발행금리로써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이표구조: 지표금리+스프레드, 금리하한 a%

- 예: CD금리+0.3%, 하한 3%

 

bond6_2_4

 

- 위 그림에서 일반변동금리채권 이표가 CD+0.5%일 경우 금리하한부변동채권의 이표는 프리미엄(0.2%)이 차감된 CD+0.3%가 된다. 발행자는 프리미엄만큼 차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스왑거래를 통해 금리하한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음

- 투자자는 발행자에게 지급하는 프리미엄만큼 손해이나 금리하락시 일정수준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음

 

⑥ 금리상하한부변동금리채권 (Collared FRN)

 

금리의 상하한을 동시에 설정한 채권으로서 변동금리채권과 고정금리채권의 중간성격을 지니고 있음

 

- 이표구조: 지표금리+스프레드, 금리상하한

- 예: CD+0.5%, 상한 8%/ 하한 5%

 

bond6_2_5

 

- 캡의 가치를 0.2%, 플로어의 가치를 0.3%라 가정하면, 발행자의 차입비용은 CD+0.5%+0.2%-0.3%=CD+0.4%가 되므로 0.1%p만큼 절감

- 투자자는 0.1%p 손해를 보나 플로어를 싸게 매입하여 금리하락시 높은 수준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음

 

 

⑦ 이중지표변동채권 (Dual Index FRN)

 

이중지표변동채권은 장단기금리 스프레드를 이용한 변동금리채권으로서 장단기 금리의 변동성 차이에 의한 수익률곡선의 형태변화를 예상하여 설계된 채권.

투자자는 절대금리의 변동리스크를 회피하고 장단기 금리차의 변동리스크만 부담하면 되고, 고정금리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채권

 

- 이표구조: 장기지표금리-단기지표금리+고정금리

- 예:국고5년-CD+3%

 

bond6_2_7

 

- 위 그림에서 발행자의 차입비용은 국고5년-CD+3%+CD-국고5년+2%=5%의 고정금리로 전환되므로 스왑거래를 통해 금리변동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음

- 투자자는 장단기금리 스프레드 확대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스프레드 변동이 금리변동보다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

 

 

⑧ 디지털옵션채권 (Digital option note)

 

지표금리의 변동조건을 제시하여 조건에 충족할 경우 높은 이자를 주고, 그외의 경우 낮은 이자를 주는 구조임

 

- 이표구조: 지표금리 >,<,=고정금리일 때 a%, 그외 b%

(예: CD<=7% 일때 8%, 그외 3%)

 

 

⑨ 콴토채권 (Quanto notes)

 

환율변동 리스크 없이 다른 나라와의 금리차이를 이용할 수 있는 채권. 국내에서 발행된 채권은 주로 CD금리와 Libor금리 차이가 확대되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임

 

- 이표구조: (국내금리-해외금리)*승수+a%

(예: [CD-Libor]*2+ 3%)

 

 

⑩ 플리퍼채권 (Flipper notes)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 혹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채권

 

- 예: 1년까지 CD+1%, 그후 7%

 

 

 

 

2)

통화연계채권

 

 

① 환율연계채권 (FX-linked Notes)

 

채권 원리금이 환율이나 환율관련 파생상품과 연계되어 환율에 따라 채권수익률이 크게 달라지는 채권

 

 

② 이중통화채권 (Dual Currency Notes)

 

최초 액면금액과 중도이장 통화는 저금리 통화로 구성되며 만기상환액은 발행시의 약정환율에 의한 고금리통화로 이루어져 있다. 투자자들은 환율이 안정적일 경우 시장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수취할 수 있으나 만기 상환되는 금액이 외화이므로 환리스크에 노출됨

 

 

③ 역이중통화채권 (Reverse Dual Currency Notes)

 

발행과 만기상환액이 저금리 통화로 구성되는 반면 중도이자는 고금리 통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도이자에서 환리스크 발생

 

 

 

3) 주식연계채권

 

 

① 개별주식연계채권 (Equity-linked Notes)

 

원금과 이자가 개별주가 변동에 연계되어 있는 채권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로 구분할 수 있음.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내재되어 있는 채권이며,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신주인수권(warrants)으로 분리되어 있는 채권임

 

 

② 주가지수연계채권 (Equity Index-linked Notes)

 

원금과 이자가 주가지수와 연계되는 채권으로 직접투자에 따른 거래비용 절감 및 자산분배전략을 원하는 투자자의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됨

 

 

 

4) 신용연계채권

 

 

① 총수익률신용연계채권

 

유가증권과 총수익률스왑이 혼합된 형태로서 채권발행자가 총수익률 신용연계채권 발행과 동시에 파생상품딜러와 보유하고 있는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총수익률스왑 지급 포지션(TRS pay position) 거래를 행함. 반면 투자자는 파생금융상품 딜러와 변동금리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발행자의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수취하는 총수익률스왑 수취 포지션 거래를 체결함으로써 채권매수 이자와 총수익률스왑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수취하며 발행자에게 수수료 지급

 

 

② 신용스프레드채권

 

투자자가 직접적인 신용 익스포져나 개별 금리 변동성은 부담하지 않고 신용스프레드만 익스포져로 부담하기 때문에 개별 기초자산의 신용리스크  또는 금리 움직임 보다는 내재 선도 신용스프레드(implied Forward credit spread)를 전망하여 투자를 하게 됨. 투자수익률은 신용스프레드가 축소시 확대, 확대시 감소하는 형태를 띔

 

 

③ 신용디폴트채권

 

신용디폴트스왑과 채권이 혼합된 상품으로서 채권발행자는 신용위험 축소 내지 제거를 하는 반면 투자자는 신용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고수익을 확보.

신용디폴트채권 발행자가 자신이 보유한 위험자산이 가지고 있는 신용리스크를 전가하기 위해 일반채권보다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은 채권을 발행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채권만기시점까지 신용사건이 발생되지 않는다면 신용리스크 인수분으로부터 발생되는 고수익이 얻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신용사건에 따른 기초자산의 가치 하락분 만큼 보상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손실 발생

 

 

④ 리패키지 신용연계채권

 

자산 리패키지 회사 또는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V)가 유통시장에서 매입한 채권을 대상으로 신용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채권의 현금흐름과 신용위험을 재설계하여 판매하는 채권을 말함. 리패키지 신용연계채권 시장은 규모가 매우 크고 다양한데 크게 자산신용스왑 형태로 우량등급 신용익스포져를 창출하는 경우와 합성신용 자산으로 선택적 신용리스크를 지닌 익스포져를 창출하는 방법으로 분류

 

 

   ⑤ 합성채권 (Synthetic Bonds)

 

자산유동화전문회사를 통하여 유가증권 또는 대출 등 기초자산과 신용파생상품 조합으로 생성된 새로운 신용리스크를 지닌 채권

 

 

5) 상품연계채권

 

 

① 금 연계채권

 

금생산자의 금융자회사가 주로 발행하며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모두 금의 가격에 연계된 상품연계채권임. 발행자는 채권발행을 통해 기초상품인 금에 대한 리스크 헤지가 가능 하며 투자자는 투자에 따른 이자수익 뿐만 아니라 금에 대한 익스포져 보유가 가능

 

 

② 원유연계채권

 

원유생산자가 발행조건을 이원화하여 일정부분은 고정금리채를 발행하면서 나머지는 이자대신 원유 1배럴당 콜옵션을 부여하는 채권을 발행한 사례가 있음

 

 

 

6) 인플레이션연계 채권

 

 

① 특징

 

원리금 상환이 CPI 등 물가지수에 연계된 채권으로 인플레이션으로부터 투자의 실질 가치를 보전하는데 인플레이션에 따라 원리금 지급이 조정되며 사전에 실질금리가 고정되어 결정됨

 

 

② 문제점

 

- 연계 인플레이션 지수 설정 및 실제 인플레이션과의 시차존재 등 어려움 존재

- 낮은 명목수익률에 의한 투자가치 저하, 가격결정의 여러움, 유동성 부족

 

 

③ 상품 설계

 

- 이표결정 : 실질고정금리 + 인플레이션율

- 원리금 연계채권은 인플레이션이 누적조정된 원금부분의 지급이 만기로 이연되기 때문에 동일 만기의 일반채권보다 듀레이션이 커지게 되어 리스크가 더 큼

- 스왑, 옵션에 의한 헤지 가능 : 파생거래를 통한 인플레이션 위험제거나 일반채권으로 전환가능하며 부외거래로 전환이 가능

 

 

④ 종류        

 

종류

원리금연계 여부

원금 지급형태

이자연계채권

원리금연계채권

연금형채권

이자만 연계

원리금 연계

원리금 연계

만기일시 상환

누적원금 만기일시상환

원리금 분할 상환

 

 

⑤ 발행 현황

 

bond6_2_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