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현금흐름의 현재가치 구하기

 

금융스왑은 기본적으로 양자의 현금흐름을 교환하는 것으로, 스왑 가격 결정은 현재의 금리와 환율에서 서로 교환되는 양쪽 현금흐름의 현재가치(NPV)의 합이 동일한 가치를 갖도록 함

 

 

② 현재가치의 의미와 할인계수

 

- 금리스왑은 동일 만기, 동일 원금의 CD 금리부 변동금리채권과 고정금리채권의 교환으로 보며 두 채권의 원금은 동일하기 때문에 만기시 원금의 교환은 의미가 없으므로 스왑 기간 동안 이자의 현금흐름만 교환

 

- 가격결정은 이러한 변동금리채권의 현금흐름과 고정금리채권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같게 만드는 과정으로 고정금리에 대한 대가로 변동금리의 스프레드를 구하거나, 변동금리(CD금리+스프레드)에 대한 대가로 고정금리의 수준을 구함

 

- 고정금리채권의 경우 수취하는 채권금리가 고정돼 있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시장에서 받을 수 있는 이자보다 적은 이자를 받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며 반대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가격은 상승

 

- 변동금리채권의 채권금리는 시장금리와 연동하여 같이 변하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은 변함이 없음. 즉, 변동금리채권의 현재가치는 언제나 채권의 원금과 동일

 

- 고정금리채권의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만기 이전에는 매 3개월(이자지급주기) 마다 고정된 이자금액이 발생하고 만기에 이자와 원금이 발생. 현재가치의 의미는 매기간 발생하는 현금흐름(이자금액)을 현재부터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그 시점까지의 시장금리로 할인을 한다는 의미이며, 이때 사용되는 할인금리의 역수를  할인계수(DF:Discount Factor)라고 함

 

- 만약 만기까지 4번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면, 각 기간에 대해 4개의 시장금리가 필요함.

이러한 시장할인금리의 기간구조를 무이표스왑금리곡선(Zero Coupon Swap Yield Curve)라고 함

 

 

③ 무이표 스왑금리

 

- 금리스왑 가격 결정은 양자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화하는 과정이므로 현재가치를 구하기 위한 할인계수로서 무이표 스왑금리곡선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

 

- 할인금리로 사용되는 무이표 스왑금리는 현재로부터 만기까지 이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만기일에만 이자가 발생할 때의 금리로서 라이보(Libor)와 스왑 금리를 이용하여 구함(할인금리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구하기 위한 할인계수로 사용됨)